언론과 방송을 통해 본 심샘

공중부양의 인문학 사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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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은 누구나 평등하다고 합니다. 당연히 그렇고, 그래야만 합니다. 하지만 실제 삶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인간 모두가 평등하다는 말은 헌법이나 켜진 방송용 카메라 속에나 있는 말이 되어버렸습니다.

  현대(자본주의)사회에서 인간은 평등하지 않으며 그의 역할에 따라 가치마저 확연히 달라집니다. 그의 권력(권력은 단순한 정치권력만 말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권력은 정치권력, 언어권력, 문화권력 등 다양한 권력을 말합니다.)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사람의 등급이 달라지죠. 우리는 매일 뉴스, 인터넷, 유튜브, 틱톡, 페이스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이를 보고 있으며, 실제 삶의 현장에서 몸소 느끼기도 합니다. 

 

  사람의 역할과 그에 따른 가치 설정은 현대사회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총수와 삼성전자 공장의 노동자는 그 역할이 다르기에 가치도 달라집니다. 만약 삼성전자 총수와 삼성전자 공장 노동자가 함께 비행기를 타고 가다가 사고를 당해 사망한다면 분명 지급되는 사망 보험금이 다를 것입니다. 수십, 아니 수천배의 차이가 날지도 모릅니다. 학교의 평교사와 학교장을 봐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이런 ‘역할’에 따른 인간 가치부여는 농경사회로 접어든 인간이 부를 축적하면서 시작하여 화폐를 매개로 시장에서 물건이 교환되는 근대사회에 접어들면서 더욱 공고해졌습니다. 근대에 접어들면서 ‘상품’이 탄생했기 때문입니다.

 

* 다음 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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