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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의 향기를 머금고(철)

by 꽃다지 posted May 1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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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현아
  문자메시지 받고도 전화한다는게 이래 저래 시간이 지나갔다. 간만에 자료수집차 여기저기 홈피를 기웃거리다 니 홈피 보고 말 그대로 흔적 남긴다.  업그레이드 된 몇 가지 조금 보고...
  일반학교속의 작은 특수학교라서 그런지 요즘 고군분투한다. 갈수록 엄마, 아빠들의 통합에 대한 요구는 커져가고 학교는 준비도 제대로 안되었는데 그러다보니 장애의 정도가 점점 중증화되어가니 학급도 무척 힘들다. 학생수도 많고, 우리 아그들은 말 그대로 온갖 장애 영역이 다 있으니(자폐2, 정신분열, 과잉행동,학습장애, 정신지체, 다운 등등...) 올해는 조금은 육신과 정신 모두 힘이 든다. 그래도 내게 맡긴 부모의 마음과 아이들에 대한 생각 등등 끼낑대고 있다.
  날마다 건강하고 무소식이 희소식 알지?
  마음 따로 , 애정 표현 따로 나도 참 무심타.
  건강하고  올 여름에 얼굴을 볼 수 있으면 한 번 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