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 남기기

너무 오랫만에 들어와서 주소바뀐것도 이제 알았네요^^

by 낮은자 posted Mar 21, 20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항상 들어와서 구경만 하고 글 읽으며 맞아 맞아 하다가 흔적 한번 못남겼는데

주소 바뀐거 이제야 알고 죄송한 마음에 글남기고 갑니다...

초등특수학급에 근무하고 있는데

항상 학년초는 마음의 부담이 너무 무거워 축축 처져 다니곤 하는데

둘째아이 땜시 2-3년 휴직을 계획하고 있는터라...

올해는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학부모상담도 아버님들까지 모시고 하고

아이들 담임샘들도 이것저것 챙겨드리고 상담해드리고

우리반 잘봐달라는 마음에 교장샘 교감샘도 챙기랴 정신없는 3월입니다...

 

참특수교육이라는 말을 하기에 너무 부끄러운 저의 모습을 다잡고 갑니다...

8명의 특수학급 아이들, 3명의 완전통합 아이들까지...

너무 많아 가끔은 소홀해지기도 하지만

올해만큼은 우리 아들 딸들 더 많이 예뻐해주고

섬기려 합니다...

이런 마음이 무너지지 않도록 종종 찾아와도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