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께 새해 인사 해야지,
하고 들어와 여기저기 구경하다
학부모 블러그에서 놀았어요.
정말 공감가는 글에서 한참을 서성대다 왔습니다.
啐啄同時' 글을 읽다가........
그만 울고 말았습니다.
아예, 새해엔 더 많이 감동받고
많이 울어버리자고 생각했어요.
사실......
제가 좀 울보라서요.
선생님도
새해 건강하세요.
그리고.....
제 고등학교 은사님이 보내주신 문자로
대신할께요.
"새해 더욱 복되고 아름다운 사람 될 것을 믿는다 . 마리아"
복되고.....
아름다운 사람 될것을
믿어요.
겨울, 잘 지내고 계시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아름다운 분이 되시구요.^^
장인, 장모와 처가의 형제들이 모두 올라와 며칠 묵고 가는 바람에 조금 바빴습니다. 어른들과 형제들과 맛있는 음식을 나누고 싶어하는 아내의 마음이 예쁘네요.
내일 출근이라 모두 내려가고 작은 처남 내외와 조카는 하루 더 묵고 간다네요. 홍명희의 임꺽정을 보면 소박한 밥상이나마 나누려고 가족들끼리 서로 왕내하고 묵어가는 내용들이 많이 나옵니다. 잠시 예전과 달라지는 요즘 모습들을 생각했는데요.. 어쨌거나 몸은 조금 분주했지만 재미있네요.
홈페이지를 개편 중이어서 여러 메뉴들을 넣고 빼는 중인데요, RSS 수집기를 잘 이해하지 못해 부모님들 블로그를 포함한 여러 블로그들의 RSS 구독을 어찌할까 고민이네요.. ㅋㅋㅋ
행복한 겨울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