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과 방송을 통해 본 심샘

공중부양의 인문학 사러 가기

사는담(談)
2002.10.04 17:11

너무 무거운 그대.....

(*.179.72.206) 조회 수 4664 추천 수 78 댓글 0
머리를 휙 파헤쳐본다.

부모님 생각, 마누라 생각, 두 자식놈의 생각, 친구들 생각, 내 의식하는 시간 중 가장 많은 부분을 같이하는 우리반 아이들 생각, 인간의 내면에 대한 생각....

늘 농담삼아 하는 말처럼 땅이 꺼질까, 하늘이 내려앉을까 하는 생각은 아닐지라도 정말 많은 생각들이 머리 속에 쌓이고, 섞이고, 유출되고 있다.

적어도 나만이 잘 살자고 기도하지는 말자...
하루에도 수십번 이런 생각을 하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은 나만을 위해 기도만 하고 있다는 생각이 두피처럼 머리를 감싸고 있는듯하다.

너무 무거운 그대.......
그냥 가볍게 살고싶다는 생각을 했다.
내 새끼들 볼이나 빨면서.......
높은 분, 큰 돈 앞에서는 검은 것 흰 것이라 하면서......
* 영구만세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6-10-1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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