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과 방송을 통해 본 심샘

공중부양의 인문학 사러 가기

사는담(談)
2011.12.30 10:10

아, 김근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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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전의원께서 돌아가셨군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때보다 더 마음이 아픕니다.

전두환 정권때 온갖 고문의 후유증으로 돌아가셨다니 더욱 그렇습니다.

이땅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위해 제 몸을 던져 희생하신 분들은 꽃을 못 피우고 가시는데, 그를 고문했던 이는 목사가 되어 자신의 정당성을 주장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심지어 선거에서 뉴라이트계의 신지호보다도 선택을 받지 못했지요.... 등 따듯하고 배불러진 국민들은 자신들의 더 많은 돈을 위해(당시 뉴타운 광풍이 물었었죠...) 민주화에 자신을 바친 민주인사를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어디 김근태 전의원만 그렇겠습니까. 자신의 몸을 던져 독립운동을 하던 분들의 후손들 대부분은 경제적 궁핍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일제에 빌붙거나 독립운동가를 잡아 죽이던 자들은 더 잘 살거나 유력 대통령 후보가 되고 있습니다. 참 슬픈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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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전 의원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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