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 남기기

그냥 또 들렀네요

by 김미란 posted Apr 0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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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골프 치세요?
회사 일때문에 자료수집을 위해 여러 골프 사이트 돌아댕기다
그냥 나도 모르게 왕 짜증이 나서 들렀습니다.
우리의 여전사들이 커다란 트로피에 입맞춤하는 기사가 온 나라를 도배하던 그 시절도
눈 한번 끔쩍않고 전혀 무관심으로 무장했던 사람입니다..없이사는 우리가
넓디넓은 그 언덕배기에서 자그마한 장난감 공으로 푸닥거리하는데 덩달아 굼싯거릴
이유가 뭐 있겠습니까
그들이 하나같이 외치는 클럽(콜프채를 클럽이라 하더군여)은 과학과 기술이다...웬! 과학(내가 무식한건가...남들보담 덜 배웠은께)
더불어 선택된 사람의 스포츠임을 내세우는 은근한 부추김
그런데 그런데 결국 나또한 그 심리를 이용하여 작업할 수 밖에 없다는게
왕 짜증납니다..
대박을 터트려 부자가 된다하더라도 골프는 안 칠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