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과 방송을 통해 본 심샘

공중부양의 인문학 사러 가기

사는담(談)
2024.02.23 22:46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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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교에는 에듀테크가 난리란다..
CBE, CAI(CBE에 포함되는 개념이지만, 후에는 별도 영역으로 불림), 교육정보화, ICT... 그리고 이젠 에듀테크. 아무리 학교가 시장판이라해도... 경험적으로 '컴퓨터는 매직'이라는 환상이 학교현장을 주기적으로 휩쓸고 지나가면 남는 건 비싼 기계들이다. 사람에 대한 기본 이해와 예의조차 없는 교육현장에서 정보화, 에듀테크는 과연 뭘까. 인간에 대한 기본 예의조차 없이 에듀테크란 바람(바람바람~~)에 환호하고 몸을 맡길바에야 그냥 아무것도 하지 말고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만을 기다려라. 차라리 그게 더 났다. 그야말로 환상적이지 않나. 에듀테크는 뭔..ㅋ

*덧니 : 홈페이지를 좀 손보다가 예전 글을 보면서.. '쳇, 이런 글은 왜 썼나..' 싶다. 정보기술이 인간을 좀 더 자유롭게 하는지는 잘 모르겠고... 1995년이나 지금이나 학교 교육은 여전히 사람을 지능으로만 줄 세우고, 한정된 높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포장된 아귀다툼이다. 그리고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학교 교육은 '인간이 살기위한 모든 것을 생산하고 유통하는 평범한 노동자나 시민'은 패배자라고 가르친다. 물론 노골적이지 않고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은밀하고 친절하게 말이다. 결국 교육은 "사람에게 예의없는" 타인을 밟고 일어서는 출세의 도구를 제공하는 곳인데 말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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