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과 방송을 통해 본 심샘

공중부양의 인문학 사러 가기

2023.04.12 14:27

4주 소식_감정의 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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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19 감염증의 확진자 수가 정점을 향해 가면서 가족을 비롯하여 이웃, 친구 등 많은 사람이 감염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도 코로나 19 감염자가 속출하면서 학교 교육활동은 어쩔 수 없이 파행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등교하는 아이들과 출근하는 선생님의 수가 매일 바뀌면서 교육과정에 따른 교육활동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죠.

  상황이 이리되니, 가정에서도 많이 힘들 것 같습니다. 자가진단 키트로 아이들 검사하는 것도 어렵고, 학교 여기저기에 확진되었다는데 아이를 학교에 보내기도·안 보내기도 어렵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정상적인 수업이 이루어지려면 2학기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조금 어렵기는 하지만 모두 마음을 모으면 이 또한 극복되리라 기대합니다.

  재작년부터 사람의 ‘감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나름대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관찰하고, 나 스스로의 마음도 복기하면서 마음과 감정이 가지는 여러 특징을 살펴보고자 해도 그 끝을 알 수 없네요. 하지만 중요한 것, 감정의 원천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감을 잡고 있습니다. 감정의 원천은 “생명을 가진 존재로써 생명을 유지하려는 마음”과 “생명을 가졌기에 하루하루 죽어가는 현실”에 있습니다.

  삶(‘생명을 유지하려는 마음’을 삶이라고 부르기엔 좀 부족하지만.)을 유지하고 죽음을 피하기 위해 “쾌(快)와 불쾌(不快)”의 감정이 시작되고 이것으로부터 다양한 감정이 파생되어 나옵니다. 이렇게 파생되어 나온 감정은 다시 삶과 죽음에 관여합니다. 쾌의 감정(희망, 행복, 즐거움, 기쁨 등등)이 많으면 건강한 생명 유지에 도움을 주고, 불쾌의 감정(절망, 불행, 화남, 시기, 혐오, 수치힘 등등)이 많으면 세포의 죽음에 영향을 주어 더 빨리 늙거나 병에 취약하게 되지요.

  찬 바람이 불 때가 있지만, 봄이 오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더 행복한 날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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