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다.
시계는 거꾸로 돌고 사람들은 보고있다.
7명의 교사에게 내려진 "파면"과 "해임".
낮설었다.
마치 박정희와 전두환, 노태우의 그 시절로 돌아간 듯 생소했지만
이내 살이 떨렸다.
촛불집회했다고 잡혀가고
촛불집회에 참석했다고 생계를 박탈해간다.
말한다고 잡아채고 글 쓴다고 색출한단다.
바른 선생님이라고 내치고
충견처럼 혀를 내밀고 할닥거리지 않는다고 자른다.
내편과 네편을 알아보는 신통스런 법의 잣대를 지닌 충견들은
서로 주인의 마음을 헤아리려는 듯 미친듯 날뛰며
자신과 생각이 다른 자를 골라 때려잡는
전교조 사냥시대.
......
그래 나도 전교조 교사다.
아이들이 좋아서 전교조 교사다.
부모들이 먹을 것 들고오지 않는다고 앙앙대지 않는 전교조 교사다.
부모들 선물이 10만원짜리 상품권이면,
그 이상의 선물을 아이들에게 해야 속이 풀리는 전교조 교사다.
아이들을 보면서 부모들의 아픔을 이해하려 하기에 전교조 교사다.
장애아이로 마음 찢어진 부모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분개할 줄 아는 전교조 교사다.
관리자가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군림할 때 할 말을 하는 전교조 교사다.
관리자가 학부모를 헌담할 때 인상 찌푸릴 줄 아는 전교조 교사다.
관리자가 독선에 저항 할 줄 아는 전교조 교사다.
그래서 너희들이 싫어하고 두려워하는
난 전교조 교사다.
난 미친 정권과 미친 개들의 시대에
미친 정권과 미친 개들의 시대라 말하며 저항할 수 있는 전교조 교사다.
그리고 난
미친 것들이 날뛸수록
병원에 갈 시간은 가까워짐을 아는,
양심의 자유와 민주주의
인간을 위한 교육이 소중한 것임을 아는 전교조 교사다.
시계는 거꾸로 돌고 사람들은 보고있다.
7명의 교사에게 내려진 "파면"과 "해임".
낮설었다.
마치 박정희와 전두환, 노태우의 그 시절로 돌아간 듯 생소했지만
이내 살이 떨렸다.
촛불집회했다고 잡혀가고
촛불집회에 참석했다고 생계를 박탈해간다.
말한다고 잡아채고 글 쓴다고 색출한단다.
바른 선생님이라고 내치고
충견처럼 혀를 내밀고 할닥거리지 않는다고 자른다.
내편과 네편을 알아보는 신통스런 법의 잣대를 지닌 충견들은
서로 주인의 마음을 헤아리려는 듯 미친듯 날뛰며
자신과 생각이 다른 자를 골라 때려잡는
전교조 사냥시대.
......
그래 나도 전교조 교사다.
아이들이 좋아서 전교조 교사다.
부모들이 먹을 것 들고오지 않는다고 앙앙대지 않는 전교조 교사다.
부모들 선물이 10만원짜리 상품권이면,
그 이상의 선물을 아이들에게 해야 속이 풀리는 전교조 교사다.
아이들을 보면서 부모들의 아픔을 이해하려 하기에 전교조 교사다.
장애아이로 마음 찢어진 부모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분개할 줄 아는 전교조 교사다.
관리자가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군림할 때 할 말을 하는 전교조 교사다.
관리자가 학부모를 헌담할 때 인상 찌푸릴 줄 아는 전교조 교사다.
관리자가 독선에 저항 할 줄 아는 전교조 교사다.
그래서 너희들이 싫어하고 두려워하는
난 전교조 교사다.
난 미친 정권과 미친 개들의 시대에
미친 정권과 미친 개들의 시대라 말하며 저항할 수 있는 전교조 교사다.
그리고 난
미친 것들이 날뛸수록
병원에 갈 시간은 가까워짐을 아는,
양심의 자유와 민주주의
인간을 위한 교육이 소중한 것임을 아는 전교조 교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