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에 공원이나 아파트 주변의 풀을 깎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려견들은 코를 처박고 여러 냄새를 맡는데요, 그러다가 작게 짜른 풀이나 나무에 눈을 찔릴 수 있어요. 조심해야 합니다.
예전에 우리 봉단이가 한 살 약간 넘었을 때 산책 나갔다가 들어왔는데 별 기색 없이 잘 놀더라구요. 그런데, 그 다음 날에서야 눈에 나무가 박힌 것을 알았답니다. 눈을 자꾸 부벼서 봤더니 눈 흰자에 자른 풀조각이 박혀 있더라구요. 막바로 동물병원에 가서 뺐는데, 모르고 조금 더 지났으면 큰 일 날 뻔 했습니다.
요즘 봄철인데요, 반려견을 키우는 분들은 공원 정리한 곳에 가게 되면 조심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