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오감을 통하여 세상의 다양한 정보와 만난다.
그리고 자신의 눈과 귀와 입 등으로 으로 만난 정보는 (언제나) 자신의 우물(경계) 속에서만 해석된다.
어떤 이들은 '아, 그런가...' 또는 '뭐 이런 것이 다 있지?' 하면서 자신의 우물과 맞지 않는 정보에 대해 불편해하고 그로 인해 자신의 우물에 금을 내거나 좀 더 넓은 곳으로 나가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자신이 만난 정보를 깨고 부순 후, 자신의 우물 속 다른 것을 덧 대어 기어이 자신의 우물 속으로 끌고 들어간다. 많이 배우거나 늙은 생각의 소유자(물리적 나이와는 상관없이)일수록 후자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