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내린 아침
파주 들녘엔 서리가 내렸다.
정발산 참나무 잎들은
아직도 푸른데 말야.
따라 놓은 녹차의 향과 맛보다
찻잔의 따듯함이 더 반가운 것을 보니
이렇게 겨울이 시작되나보다.
서리내린 아침
파주 들녘엔 서리가 내렸다.
정발산 참나무 잎들은
아직도 푸른데 말야.
따라 놓은 녹차의 향과 맛보다
찻잔의 따듯함이 더 반가운 것을 보니
이렇게 겨울이 시작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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