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바꼭질
길을 가다 문득 옛 사람이
그립거나
라디오에서 들려나오는 노랫소리에
가슴 찌릿하거나
강풀의 순정만화에 빠져
눈시울을 붉히거나
신문 가십에 난 '월세 밀려 주인 찌르고 자살한 김 모씨' 기사를 보고
마음이 짠 할 때
그리곤 짐짓 놀라 주위를 훑고
일부러 피식 웃어줄 때.
* 아, 요놈... 제목 정하기가 힘들군...
숨바꼭질
길을 가다 문득 옛 사람이
그립거나
라디오에서 들려나오는 노랫소리에
가슴 찌릿하거나
강풀의 순정만화에 빠져
눈시울을 붉히거나
신문 가십에 난 '월세 밀려 주인 찌르고 자살한 김 모씨' 기사를 보고
마음이 짠 할 때
그리곤 짐짓 놀라 주위를 훑고
일부러 피식 웃어줄 때.
* 아, 요놈... 제목 정하기가 힘들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