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신부전으로 아이가 하늘로 갔습니다. 오늘 신부전이란걸 알았고 감기인줄알고 엉뚱한 약과 주사만 맞았어요.구토억제제, 장운동 촉진제..식욕촉진제, 항생,소염,아스피린. .. 죽기전 2틀만에 1키로가 빠지더군요. 의사가 신부전검사를 안했고 저도 의심하지않다가 죽는 날에야 다른 병원서 진단받아 입원시켰지만 수액처치 6시간만에 설사를 하고 심장이 멎었어요. 입원시킬땐 의식이 약간 혼미했지만 그나마 나를 처다보며 꼬리를 살짝흔들었고 멀어지는 저를 쳐다봤어요.. 근데 그게 마지막일줄 몰랐어요....지금 제 앞에 아이가 누워있어요.. 눈을 감겨주니 자는거 같아요. 현실같지가 않습니다..
죽기전 2틀만에 1키로가 빠지더군요.
의사가 신부전검사를 안했고 저도 의심하지않다가 죽는 날에야 다른 병원서 진단받아 입원시켰지만 수액처치 6시간만에 설사를 하고 심장이 멎었어요.
입원시킬땐 의식이 약간 혼미했지만 그나마 나를 처다보며 꼬리를 살짝흔들었고 멀어지는 저를 쳐다봤어요..
근데 그게 마지막일줄 몰랐어요....지금 제 앞에 아이가 누워있어요..
눈을 감겨주니 자는거 같아요. 현실같지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