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제 : 지층의 구조담당교사 : 심승현재 제 : 습곡 만들기일 시 : 2010년 27주대 상 : 한국경진학교 고등학생활동목표 : 지층의 개념을 알 수 있다.
습곡 모형을 만들 수 있다.
<이 주의 준비물>
휴대용 버너, 냄비, 컬러믹스(삶으면 지우개로 쓸 수 있는 것), 칼 등
<준비활동>
▪
인사하기
- 징 소리 들으며 집중하기
- 노래 부르며 마음 고르기
* 징 소리를 듣는 이유는 멋을 내기 위한 것도, 분위기를 잡으려고 하는 것도 아닌, 한 가지 소리에 집중하고자 함입니다. 그 본 뜻에 충실하여 결과가 쌓이면 좋을 듯 합니다.
▪ 지난 시간 기억하기
- "인체 각 부위의 이름" 기억하기
신체 각 부위(보이지 않는 부위-내장)의 이름 알기
- 한 학생을 불러내어 지난 시간에 배웠던 신체 각 부위의 명칭에 맞게 모형을 분해했다가 조립해 봅니다.
<
본활동 1>
▪ 생각씨 뿌리기
선생님 이야기
우리는 어디에 사나요? 지구에 삽니다. 우리가 사는 지구. 땅 속은 어떤 모습인가요?
▪ 습곡 만들기
[실험 1]
준비물 : 냄비, 휴대용 버너, 컬러믹스(삶으면 지우개가 되는), 칼, 두드림판(저는 짧은 각목을 썼습니다.) 등
가. 매체(컴퓨터가 연결된 텔레비전)를 통해 지층에 대해 설명을 합니다.
- 우리 땅 밑에 대해서 아이들이 개념을 갖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수학교 "과학 교과서3"이나 컴퓨터의 여러 사이트 등을 통해 땅 밑의 생김새와 여러 지각들이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나. 선생님이 먼저 컬러믹스로 습곡 모형을 만들어 봅니다.
선생님 이야기
땅 속은 우리가 느끼지 못하지만 계속 움직이고 있습니다. 우리가 느끼게 될 정도의 움직임이라면 지진과 같은 아주 큰 움직임입니다.
우리가 볼 수 없는 지층의 모습을 작은 모형으로 한 번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지층 모형 양쪽에 힘을 가하여 습곡 모형을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선생님이 만들어 보고, 여러분들이 따라서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 컬러믹스로 만든 습곡 모형의 셈플을 보여주고 선생님이 만드는 과정을 먼저 보여줍니다.
다. 학생들과 함께 컬러믹스를 나눠주고 충분히 주무르도록 합니다.
- 충분히 혼자 컬러믹스를 주무를 수 있는 학생이 있는 반면, 도움이 필요한 학생도 있습니다.
- 컬러믹스는 처음엔 점성이 떨어져서 부서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책상에 올려 놓고 조금 문질러 점성을 증가시킨 이후에 컬러믹스를 주무르는데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나눠줍니다.
다. 충분히 주무른 컬러믹스를 동그랗게 만듭니다.
다. 한 학생씩 불러서 둥글게 만든 컬러믹스를 두드림판(저는 짧은 각목을 썼습니다. - 왜? 그냥, 주위에 보여서..^^)으로 조금 두툼하게 눌러줍니다.
- 약 4개에서 6개 정도를 두툼하게 눌러 놓습니다.
라. 두툼하게 눌러진 컬러믹스를 여러 겹 포개어 다시 조금 납작하게 눌러줍니다.
마. 칼로 직사각형 모양이 되도록 자르거나 반을 자르면 지층의 모형이 완성됩니다.
바. 지층모형을 양쪽에서 압박하여 습곡 모형을 완성합니다.
▪ 생각씨 수확하기
선생님 이야기
우리 땅 속에는 여러 층을 이루는 곳이 있는데, 이를 지층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지층이 양쪽의 압력에 의해 물결모양으로 휘어지기도 하는데, 이를 습곡이라고 합니다.
▪
다음 시간에
다음 시간에는 '땅위에 생기는 안개(구름)'에 대하여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2학기 들어 지구과학, 물리 등 수업 내용이 아이들에게 쉽지 않습니다. 쉽지 않은 내용이지만 재미있게 구성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2학기 들어 느끼는 것은 '끝없이 고민하고 준비해도 모자란 것이 수업' 이란 것입니다.
아이들이나 저나 모두에게 행복한 시간들을 꿈꿔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