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균이 아빠입니다.
학년초 학부모에게 드리는 선생님의 글(영과 혼과 육체에 대한..)을 감명깊게 읽고
저 또한 교사로서 학생들을 대하는 기본 철학에 대한 생각을 해봤고
우리 아이를 대할 때도 비로소 한 인격체로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일반학교에서도 아이들을 인격체로 대하기 힘든데 하물며
특수학교에서 우리 아이들을 인격체로 대하는 선생님의 교육적 철학에 대하여
저 자신 많이 반성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같은 분과 함께하게 된 우리 아이들이 참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찜질방을 비롯하여 다양한 경험을 쌓게 하시고
특히 제주도 까지 수학여행 (우리는 감히 상상도 하기 어려운 일)도 감행하시고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그 바쁜 시간에도 플립앨범을 제작하여 주신 선생님께
참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서 생각하시고 준비하시는 선생님!
선생님같은 분이 계시기에
우리 학부모들도 미래에 대한 희망을 버릴 수 없을 것입니다.
금년 한 해, 선생님이 더욱 건강하시고 계획하시는 일들이
선한 방향으로 잘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