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셨어요? 준규님.
오랫만에 뵙네요.
실습나오신다더니 어떻게 진행되는지요?

시간의 흐름은 쇠를 녹이고 고목에 새 생명을 피우는 힘을 지녔지요.
시간의 흐름 속에서 꿈이나 희망들이 현실과 부딪치며 작아지고도 하고, 굴곡되기도 하는가 봅니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함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평화로운 학교를 생각하고 여러 가지로 실천하려 하지만 생각처럼 잘 되지 않는군요.
허나, 어찌하겠습니까. 길은 놓여 있는 것을......

준규님의 임용고시 준비가 잘 되어서 아이들 속에서 준규님의 꿈들이 영글기를......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