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 남기기

[re] 아이들 사진 들고 왔습니다.

by 심승현 posted Mar 18, 200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기억합니다. 눈이 무척 많이 왔던 날. 몇 년 된 것 같은데... 그때 전 눈사람을 만들고 있었는데... 유치부 앞에서..

맨 위에 있는 아이는 지운이죠. 지금은 고등부 1학년. 부모님들이 제 홈에 들어오시면 찾아가실 것입니다.
고맙네요... 예전의 사진을 한장씩 올려 주는 것도 정성인데...

사진 속의 인물들(병전이, 한준이) 모두 고 1이고(제 옆반입니다.) 잘 지냅니다.
학급일을 열심히 해도 모자랄 요즘인데, 업무에도 치여 정신이 없네요...

전소연 선생님.
처음 교사가 되려고 할 때 가졌던 꿈. 잊지 마시고 지갑속에 넣어 두듯 가슴 한 곳에 쌓아 두시면 아이들과 함께 할 때 항상 새로운 힘으로 되살아 날 것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