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교사-심승현 선생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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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학급에만 10여년 가까이 있다가 올해 특수학교로 옮겨

참...많은 어려움을 겪었어요. 아이들 장애 심한것은 예상했지만 예상보다 심했고^^

어머니들의 아이들에 대한 사랑의 지나침도 예상했지만...그건 예상보다 훠얼씬 심하여서...

제가 정신을 못차리겠더라구요.^^

그렇게 정신없이 3,4월을 보내다 보니 어느새 교사라면 자신을 되돌아 보게 되는 스승의 날이 들은 5월이 되었고...

틈만나면 컴퓨터 영상물(영상화면에 노출량이 너무 많은 아이거든요. 개학첫날 인사오신 어머니께서 티비를 가리키며 우리 00는 티비 틀어주면 아무 문제 없어요..하며 티비를 틀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보여달라 떼쓰며 문제행동을 무기로 들이대는 아이와

그 아이의 문제행동을 제지하느라 잠시 눈을 떼면

수업바구니와 칠판에 붙여놓은 수업자료를 떼어 뒤집어 놓는 아아와

자리이탈은 하지 않지만 짜증나는 상황에서 옆친구를 떼리며  소리지르며

주거니 받거니 하는 두 녀석과 교사의  리액션에도 반응에 인색한 뇌병변 장애 녀석들 둘....

그렇게 여섯명의 4학년 아이들을 맡고 있는 저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그냥 실습생으로 살아야겠다...생각이 들지만

실습생은 지도 교사가 있잖아요. 저는 지도교사도 없는 실습생이구나...생각했는데

연수 들으면서...잠깐 본 홈페이지에 들어왔어요.

선생님을 지도교사로 삼아야겠다...저혼자 생각하며^^

 

가끔 들어와서 도움 받고 갈께요...날밝으면 책도 한권 사고요^^

오늘은 나눔과 평화에 대해 생각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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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구만세 2013.05.16 15:13

    선생님, 반가워요.

    학생이란 표현, 좋네요. 사람은 늘 학생이니 말이죠.(제가 농담삼아 사람들에게 하는말. "죽으면 다 학생이랍니다."ㅎㅎ-현고학생부군신위顯考學生府君神位- 지방에 쓰는 이 글으니 뜻이 좀 더 오묘하기는 하지만... ) 

    지도교사라니, 뭔 말쌈을..^^ 그냥 자주 들어오셔서 좋은 생각 나눴으면 합니다. 

      아이들에 대한 생각과 이야기는 끝이 없지만 명쾌한 답이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저나, 선생님, 그리고 다른 선생님이나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대하고 대처하는 방법은 크게 다르지 않을 거예요.(세세한 것은 조금 다를 수 있지만..) 다만, 아이들을 어떻게 보고 이해하며, 같은 사람으로 가지는 연민(?뭐라고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그런 거 있어요....^^ 아래 그림처럼 같은 곡선을 그리며 사는 같은 사람이라는...^^)을 느끼는지에 대한 감이 다르겠죠.


    여하튼, 자주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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