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교사-심승현 선생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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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는 것


요 며칠 "안다는 것"에 대한 생각을 합니다.
사람은 오감을 통해 세상을 느끼며 사고과정을 거쳐 그 세상을 그립니다. "내"가 오감으로 느껴 나의 사고로 그리는 세상이 과연 "그"도 느끼고 그리는 세상과 같을까요?
여기에 대해선 누구나(꼭 철학자가 아니라 해도) 오랜 시간 고민을 했을 것입니다.

내가 느끼고 그리지 못하더라도 분명히 있는 나 이외의 것들, 이런 것들은 무엇일까요?
내가 느끼고 그리는 세상은 환상입니다. 그리고 그 환상은 (내가 느껴 그리지 못하더라도 분명히 있는) 세상의 실재를 바탕으로 합니다.

전 사람이 인식하는 것은
「나의 오감과 경험으로 느끼며 그린 세계(환상)와 내가 느끼고 그리지 못하더라도 분명히 있는 것(실재)이 서로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달리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앞면이 없는 동전이나 뒷면이 없는 동전은  있을 수 없습니다. 동전이 되기 위해서는 동전의 앞면과 뒷면이 반드시 불일치해야 합니다. 앞면과 뒷면이 일치한 동전이란 있을 수 없고 만들 수도 없습니다.
동전처럼 사람이 인식한다는 것도 환상과 실재가 일정간격으로 평행선을 달릴 때 일어납니다. 그 평행선의 간격을 시야에서 사라지지 않거나 너무 밀착하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그 둘의 평행선이 너무 가까워져 구분할 수 없을 지경이 되면 서로를 해하게 되고 너무 멀어지면  인식의 뒤편으로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인식에 대한 이런 생각("환상과 실재의 평행구조")을 해 왔던 선인들이 있는지 모르지만 올해는 여기에 대해 좀 더 생각을 넓혀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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