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미루나무 꼭데기에
어릴 적 친구들과 함께
목청 높이며 올려 놓았던
춘향이 빤스는
정말
이도령이 가져갔는지
흔적도 없고
예나 지금이나
거기 있는 건
구름 길.
바람 길.
마음 길
첨부 '1' |
---|
번호 | 분류 | 제목 | 날짜 |
---|---|---|---|
공지 | "사람을 잇는 교육"의 모든 글은 저작... | 2015.05.29 | |
390 | 시(詩) | 나무 2 | 2008.12.31 |
389 | 시(詩) | 비오는 봄 출근길 | 2009.03.19 |
» | 시(詩) | 길 | 2008.07.17 |
387 | 시(詩) | 좀 적당히 살자. 3 | 2009.05.21 |
386 | 시(詩) | 사람살이 | 2009.03.13 |
385 | 사는담(談) | 강원도 사람들아, 평창 올림픽이 좋나? 2 | 2011.07.06 |
384 | 사는담(談) | 기억, 추억..그리고 희망 | 2008.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