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과 방송을 통해 본 심샘

공중부양의 인문학 사러 가기

시(詩)
2004.06.17 10:30

(*.179.72.253) 조회 수 5628 추천 수 266 댓글 0
오랫만에 마음을 가라앉히고 시를 적어보았습니다.
곧 장마인데 비가 오네요.

행복하세요..
-------------------------------------------------------------------------------------------------------------
- 비 -

비가 와.

비 와도
햇님이 저 구름 속에 있는 거
알지.

비 와도
내 맘 어딘가에 햇님 숨어있는 거
알지.

비 온 후
하늘 들 바람 맑아
기분 상쾌한 거
알지.

물 뿌리고,
흔들어 닦고,
쓸어 내리고,
볕으로 말리고...

이보다 더 큰 목욕탕 봤어?

온 세상이 목욕하니
비 와도
상쾌할 수 밖에.
* 영구만세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6-10-11 16:29)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공지 "사람을 잇는 교육"의 모든 글은 저작... 2015.05.29
194 사는담(談) 봄 볕이 부럽다. 2013.04.22
193 시(詩) 봄 오는 학교 2018.04.02
192 시(詩) 봄 찾기 file 2010.12.09
191 시(詩) 봄볕 2008.03.21
190 시(詩) 봄비 1 2003.03.18
189 봉단이 봉단의 일생 file 2023.04.19
188 봉단이 봉단이, 방광결석 수술받다. file 2017.03.28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58 Next
/ 58

  • 교육 이야기
  • 심돌이네
  • 자폐증에 대하여
  • 자료실
  • 흔적 남기기
  • 작업실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