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

그리움

posted Jun 14, 2003 Views 4752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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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

       그리움만으로
       산을 옮길 수 있을까.
       그리움만으로
       산에 오를 수 있을까.

       발 없고
       말 없고
       힘 없는
       들풀일지라도

       그리움만은 가지고 있다.


* 정신지체, 정서장애인이 이 사회에서 한 인간으로 역할을 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육과 복지는 꼭 필요한 것입니다.
** 하지만, 학교는 아이들을 위해 존재한다는 구호만 요란할 뿐 교육관료 한 두사람의 입김으로 움직임으로써 교육관료의 자비에만 의존해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정말 그러냐고, 너 혼자의 생각이 아니냐고, 증거를 내보라면 낼 수는 없습니다. 다만 학교에서 생활하면서 하나하나가 부모나 아이들, 그리고 실제 가르치는 사람의 의지와 상관없이 갈 때가 많은 것을 보게 되면 그런 생각이 듭니다.)
*** 복지는 어떻습니까. 근본보다는 시혜에 급급한 여러 정책을 만들고 시행합니다. 실제 정신지체, 정서장애인들이 사회에 나갔을 때 부모들의 마음을 놓이게 하는 복지정책을 찾아 볼 수 있나요? 국민 한사람도 올바로 책임지지 못하는 국가에 세금을 내며 우리는 살아가고 있습니다.
**** 새로운 학교를 세우자는 뜻을 세워보지만 쉽지가 않습니다.
***** 들풀처럼, 아무것도 없지만 그리움은 있습니다. 진정 우리 아이들과 부모, 가르치는 이가 주체인 학교를 세우는 그리움.
* 영구만세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6-10-11 16:29)



***** 처음처럼님에 의해서 게시물 카테고리변경되었습니다 (2006-10-12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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