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과 방송을 통해 본 심샘

공중부양의 인문학 사러 가기

시(詩)
2003.03.18 20:15

봄비

(*.237.116.48) 조회 수 1031 추천 수 96 댓글 1
                  봄비


봄비 봄비 봄비가 내린다.
자전거 타고 싶어도 못타겠네
빗방울 쏟아지네
그래도 비는 계속 쏟아지네
그치지 않는 비는 처음 본다.
그치라고 하여도 그칠 생각은 안한다.
봄비는 못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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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母 2003.04.03 00:59 (*.55.172.89)
    그치라 하여 그치는 비 또한 나는 보지 못하였네
    ........언제나 우리네 삶을 비껴가는 것 투성인데
    행여 잡을까 행여 잡을 수 있을까 안달내며 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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