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과 방송을 통해 본 심샘

공중부양의 인문학 사러 가기

(*.179.72.206) 조회 수 4540 추천 수 179 댓글 0
요즘 세상에서 누구를 만나고 누구와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한 인간을 알아가며 인간적으로 맺어지는 단순하고 순수한 것만은 아닙니다. 대부분은 수동적으로 필요에 의해 만나며 그 사람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득을 보며 사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우리는 살면서 ‘너(타인)’가 아니기에 너의 소리를 듣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 너의 소리를 듣지 못함으로 단절되고, 그 단절은 불평등을 낳고, 불평등은 불화를 심화시킵니다. 때문에 마틴부버는 ‘나와 너’에서 나와 그것의 관계가 아닌 나와 그(사람)의 관계를 만들자고 말합니다.
아이들과 지내면서 아이들과 소위 일반인이라는 사람들(저를 포함한)과의 관계는 어떤지 곰곰이 생각해봅니다.

사람은 왜 새소리를 듣지 못하는 것일까요? 사람이 새 소리를 듣지 못하는 것은 새가 아니기 때문일 것입니다. 뻔한 질문에 뻔한 대답같지만 곱씹으면 그리 간단치만은 않은 질문이란 생각을 합니다.
* 영구만세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6-10-1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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