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과 방송을 통해 본 심샘

공중부양의 인문학 사러 가기

사는담(談)
2003.02.07 11:42

1년의 마지막에 왔습니다.

(*.179.72.206) 조회 수 4213 추천 수 26 댓글 1
기대와 실망, 즐거움과 짜증, 의욕과 아쉬움......
여러 마음들을 뒤로한 채 2002년을 마무리하는 시간으로 들어섰습니다.

아이들의 졸업을 앞두고 부모님들께는 졸업의 기쁨보다 불확실한 앞날에 대한 걱정이 더 깊어질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매번, 졸업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마음이 어둡지만, 또 매번 답이 없는지라 올해도 그 답답함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부모님들보다는 못하겠지만 말입니다.)
이 답답함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현재는 많은 부모님들께서 자주적으로, 꾸준히 국가에 요구하는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기적으로는 주간보호센타나 주변의 출퇴근 가능한 시설로 진로를 생각함과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여러 부모님들이 힘을 모아 국가에서 장애인들을 책임질 수 있는 법과 제도를 만들어가지 않는다면 부모님들의 고민은 해결될 수 없을 것입니다. 마치 선진국의 장애인정책이 부모님들의 꾸준한 요구로 이루어진 것처럼 말입니다.
1년의 마지막입니다. 또다른 1년의 시작을 앞둔 시기이기도 하지요.

즐겁고 유익한 겨울되시길....
* 심승현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3-06-14 13:34)
* 영구만세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6-10-11 16:28)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 ?
    다영 2012.07.20 15:10 (*.251.18.211)
    평생교육이라는 개념을 적용해야 될 것 같아요.
    일반인들도 계속 공부하자나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공지 "사람을 잇는 교육"의 모든 글은 저작... 2015.05.29
397 사는담(談) ‘조화로운 삶’ 읽어 보셨어요? 2003.11.04
396 사는담(談) "멈춰!"라고 말해야 합니다. 1 file 2010.07.15
395 사는담(談) ## 어머니와의 이야기 2002.06.07
394 사는담(談) '가만히 있지 않는' 교사가 되겠습니다. 2014.05.15
» 사는담(談) 1년의 마지막에 왔습니다. 1 2003.02.07
392 사는담(談) 2004학년도 우리반은 이렇게 운영됩니다. 1 2004.03.04
391 사는담(談) 2014 과학교사 학술시찰 첫날 2015.01.2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7 Next
/ 57

  • 교육 이야기
  • 심돌이네
  • 자폐증에 대하여
  • 자료실
  • 흔적 남기기
  • 작업실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