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단이

강아지 죽기 전 증상(신부전 강아지 중심으로)

posted Apr 26, 2023 Views 437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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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 죽기 전 증상"이라..

  이런 걸 꼭 적어놔야 하나? 싶다가도 자신이 키우는 강아지의 죽음을 준비해야 하는 보호자로서는 알고 있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봉단이의 예를 들어 기록합니다.

 

강아지 죽기 4일 전까지(신부전 강아지)

어두운 곳을 찾는다.

봉단이가 신부전으로 하늘나라 가기 1주일에서 약 4일 전까지는 어두운 곳에 가서 앉아 있기를 좋아했습니다. 봉단이는 유난히 화장실 구석에 엎드려 있었습니다. 그 외 특별한 증상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강아지 죽기 3일 전(신부전 강아지)

구토 시작

봉단이는 가기 3일 전부터 구토를 시작했습니다. 3일 전에는 구토 간격이 좀 있었는데 점차 그 빈도가 많아지고 간격도 좁아졌습니다.

음식 거부

구토를 시작 한 이후 닭가슴살, 고구마, 사료 등 모든 먹을 것을 거부했습니다. 물은 가끔 먹었지만, 물을 먹으면 또 토해서인지 물을 먹는 빈도도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강아지 죽기 2일 전(신부전 강아지)

너무나고 심한 구토

봉단이는 죽기 48시간 전부터 심한 구토를 했습니다. 차마 볼 수 없을 정도로 괴롭게 구토를 해서 지켜보는 제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강아지 죽기 전날(신부전 강아지)

구토와 탈진

일어나서 토하고 엎드리고, 또 토하고 엎드리고를 계속 반복했습니다....

이날, 구토 억제제를 맞췄는데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차라리 구토억제제를 맞추지 말걸.. 하는 후회를 합니다.

강아지 죽던 날(신부전 강아지)

토하는 것도 지쳐서 거의 일어나지 못하고 엎드려 있었습니다.

죽기 5시간 전

아직 눈이 반응합니다. 소리에도 반응해서 바나나 장난감으로 소리를 내자 보기도 했습니다.

죽기 1시간 전

눈에 반응이 별로 없습니다. 코로 가쁘게 숨을 쉬는데, 그 간격이 조금씩 짧아지고, 격해집니다.

죽기 직전

더이상 코로 숨을 못 쉬고 입으로 숨을 쉽니다. 입으로 쉬는 숨이 가빠지고... 그러다가 이별하게 됩니다.

 

<다음 이야기>

  • 강아지 신부전증의 원인
  • 반려견 사후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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