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교사-심승현 선생님편
조회 수 36 추천 수 0 댓글 0

   인간 심리의 특징은 “외부에서 주어진 자극과 더불어 그 자극에 대해 자발적인 내부 자극을 스스로 만들어내는 것" (정확한 문구는 생각나지 않지만..^^)이라고 비고츠키는 이야기합니다.

 

  부모, 교사,  방과후 시설의 종사자, 보조인력 등 장애인과 가깝게 있거나 함께하는 시간이 많기에 장애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 학대 등의 기사나 그럴 것으로 추측되는 일을 마주하면 경쟁적으로

   "장애아이들도 사람이야."

   분개합니다.

   하지만 실제 생활에서는 오히려 인간 심리의 보편적인 면은 외면하는 경향이 많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30년 이상 장애를 느끼는 사람의 주변 사람들을 접하며 찬찬히 관찰해 본 결과, 그렇습니다. 어떤 경우엔 장애를 잘 모르거나 '장애'라는 개념 자체가 희박한 사람들보다 장애를 잘 안다고 하는 사람들이 더 과학적이고 교묘하게 장애인을 차별합니다.

   장애를 잘 안다고 알려진 많은 사람은 (장애를 느끼는) 인간을 인간의 보편성에 기반을 둔 특별한 개인(개체)으로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장애라는 이름붙임을 기반으로 특수한 개체, 즉 (장애를 느끼는) 인간으로만 보려고 합니다. 그들 관점엔 늘 '장애인이기 때문에~'가 붙어 있습니다.

   반면, 오히려 장애를 잘 모르는 사람이 (장애를 느끼는) 인간을 인간 그 자체로 보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이들의 관점엔 '사람에게 이럴 수 있어?'라는 의문이 '당연'히 있습니다.

 

   자폐인에게 행해지는 응용행동분석(ABA)이 그렇습니다. '장애'를 잊어버리고(또는 머릿속에서 지워버리고) 아무런 편견 없이 ABA를 보세요. 전 인간에게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발달장애인 특히, 자폐인에게 행해지는 그 교묘햔 차별을 멈춰야 합니다.

   머릿속에서 '장애'를 지워버리면 편견이 사라지고 사람이 보입니다.


 

TAG •

Who's 영구만세

profile

모두 같으면 재미 없는 세상.
아름다운 꽃과 나비 벌레
그리고 사람 모두 어우러져야
아름다운 세상.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심돌이네 모든 글은 저작권이 있습니다. 2015.05.29 322
» 문득담(談) 머릿속에서 '장애'를 지우면 뭐가 보일까요? 2021.08.14 36
343 문득담(談) 특수교육 생태계 2021.05.10 86
342 문득담(談) 환경, 교육, 그리고 사기 2021.03.31 80
341 문득담(談) 애플(Apple), 예술은 가고 상술만 남은건가? 2021.03.02 68
340 문득담(談) 만남과 어긋남 2020.12.27 117
339 사는담(談) 두번째 북 콘서트를 하다. 2020.08.14 103
338 책과 영화 계몽의 변증법-우리가 알고있던 이성에 대한 ... 2020.07.22 187
337 문득담(談) 증명하는 특수교육 2020.07.09 12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3 Next
/ 43

  • 교육 이야기
  • 심돌이네
  • 자폐증에 대하여
  • 자료실
  • 흔적 남기기
  • 작업실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