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니 머리가 지끈거리고 속이 울렁거리며 어지럽다.
어지럼증에 샤워하기가 힘들다.
아내에게 이야기하면 걱정이 클 것 같아서 조금 참아보기로 했다.
혹시 학교에서 차를 써야될 것 같아 오랜만에 차를 몰고 출근하는데 더 어지럽다.
속이 또 울렁거린다.
덜컥 겁이 나 학교를 코앞에 두고 급 유턴.
다행이 병원에서 뇌의 문제는 아니라고 한다.
나이가 드나보다. 조금씩 아픈 데가 는다.
시(詩)
2020.06.11 11:27
시간이 좀 걸린 출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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