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교사-심승현 선생님편

사는담(談) 교토 여행(교토 맛집)

2016.01.26 15:24

영구만세 조회 수:708

  지난 19일부터 4일간 교토지역에 가족여행을 갔습니다.
  혼인하고 20년이 다 되었는데, 아내와 아이들 데리고 해외여행을 한 번도 가지 못했습니다. 저는 여러 계기로 몇 번 해외여행을 다녀왔는데, 아내는 해외여행을 못가봐서 늘 아쉬웠는데, 드디어 이번 겨울에 해외여행을 다녀오게 되었네요.^^


  교토 여행을 하면서 혹시 교토 여행가실 분 계시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몇 가지 경험을 공유하려 합니다.

1. 간사이 공항에서 교토로의 이동('이코카&하루카'카드)
  간사이 공항에서 교토로 이동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코카&하루카'카드를 이용하는 것이었습니다.
http://www.westjr.co.jp/global/kr/travel-information/pass/icoca-haruka/
  이곳에 들어가셔서 예약한 후, 간사이 공항에서 티켓을 받으시면 되는데요, 현금으로 계산해야 합니다.
  '이코카&하루카'카드는 편도 3030엔인데요, 이 중에 1500엔은 우리의 티카드처럼 기차나 전철을 타거나 편의점에서 간식을 사는데 쓸 수 있구요, 나중에 귀국할 때 반납하면 500엔을 돌려줍니다.(일종의 환불금)
  간사이에서 교토까지 이동하는 순수 교통비는 1030엔으로 간사이 공항에서 교토까지 갈 수 있는 가장 저렴하고 빠른 교통수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팁1. 이후에도 역에서 계속 충전해서(역에서는 최소 500엔부터 충전, 편의점에서는 1000엔부터 충전) 전철이나 기차를 이용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팁2. 귀국할 때 환불금을 받으려면 카드를 반납해야 하는데, 줄이 좀 깁니다. 그래서 한 사람이 빨리 가서 줄을 서고, 다른 분들은 볼일을 보면 쉽게 환불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안그러면 비행기 시간 때문에 급해서 환불받지 못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팁3. 이코카 카드를 사용하다가 남으면 모두 환불해주지 않고 일정 부분을 공제하고 환불해준다고 하더군요. 금액은 역에서 찍어보면 알 수 있습니다. 돈이 남으면 편의점에서 맛있는 것 잔뜩 사셔서 모두 소진하신 후 카드환불금만 나중에 환불 받으시면 좋습니다.

2. 볼거리가 많은 곳
  교토 어느 곳이던 볼 것이 많은데요, 그 중에 추천을 하자면 아래 지도와 같습니다.
kyotomap.jpg

  이 중 저희가 갔던 곳은 교토국제만화 박물관(19일), 덴류지, 금각사(20일), 은각사, 기온거리(21일) 22일은 오사카 인데요, 생각보다 이동이 어렵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묵었던 곳은 이조성 밑에 있는 "호텔 몬테레이 교토"였는데요, 조금 오래된 건물이기는 했지만 깔끔하고 포근해서 좋았습니다. 특히, 한국어를 하는 분이 한 분 계셔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3. 교토 시내에서의 이동
  교토 시내에서 덴류지(아라시야마역)까지 이동할 때 이코카 카드로 렌덴열차를 탈 수 있지만 저희는 렌텐열차 하루표(1-day pass)를 끊었습니다. 하루표를 끊으면 하루종일 탈 수 있어서 좀 더 경제적이었습니다. 좀 아쉽게도 20일은 눈이 너무 많이 와서 구경은 별로 못하고 고생했지만...^^ 란덴열차는 도로 위를 달리는 노면철도인데요, 한 번 타 보는 것도 기억에 남을 듯 합니다.
  21일 기온거리은각사로 이동할 때는 하루 버스표(1-day buss pass)를 끊어서 이동했는데요, 호텔에서 판매해서 쉽게 샀습니다.
  그 외 기온거리에서는 도보로 다녔는데요, 도보로 다니는 것이 버스로 이동하는 것보다 훨씬 좋습니다. 구경할 것도 많고요. 시간이 좀 더 있었으면 청수사까지 다녀왔을텐데 시간이 없어서 건물 탑만 보고 돌아왔습니다. 아쉽더군요. 청수사까지도 야사카신사에서 걸으면 얼마 되지 않는 거리고요, 청수가 가는 길이 일본스러워서 볼 만했습니다.

4. 쇼핑
  여행가면 쇼핑이 빠지지 않지요? 그리고 돌아와 보면 늘 시간이 모자랐습니다.^^
  제가 작년에는 오사카를 중심으로 여행한 적이 있는데요, 오사카 도톰보리쪽 약국에서 대표적인 쇼핑물품(시세이도 페펙트 휩 같은)을 사는 것보다 교토에서 사는 것이 훨씬 싼 것 같았습니다. 교토 다이마루백화점 뒷쪽에 있는 약국에서 시세이도 물건을 샀는데요, 322엔에 샀습니다. 같은 물건을 오사카 도톰보리에서 봤는데, 368엔 정도 하는 것 같더라구요.^^ 혹시 교토로 여행을 다시 가면 그때도 교토에서 일차 쇼핑을 해야겠습니다.
  기온거리에서 여러 주점부리를 파는데요, 살 수 있을 때 사는 것이 좋을 것 같았습니다. 다른 곳에는 없는 것이 많구요, 콩 등이 들어간 누룽기 같은 것을 샀는데, 생각보다 맛있더라구요. 많이 못 사온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옷은 오사카에서 샀는데요, 마침 시즌오프 세일기간이라 아내의 옷은 오사카의 GAP인가에서 샀는데, 매우 싸게 샀답니다.ㅎㅎ
 도쿄 바나나나 로이스 초콜릿 같은 것은 간사이 공항 면세점에서 사면 되는데요, 줄이 엄~~청 길답니다. 따라서, 살 물건을 미리 계획한 후 누군가 먼저 줄을 서고 빨리 사는 것이 좋습니다. 안 그러면 물건을 못 사거나 비행기를 못 타거나.^^
 기타 편의점에서 호료요이나 과자 같은 것을 사 드시고 맛있다면 즉시 구매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살 시간이 없답니다.

5. 호텔
  숙소는 호텔 몬테레이 교토였는데요, 다른 곳을 안 가봤지만(물론, 처음이니.^^) 편안하고 좋았습니다. 조식 뷔페도 상당히 맛있어서 만족했습니다.
  반면, 오사카에서 1박하면서 같은 그룹인 호텔 몬테레이 라스루 오사카엘 묵었는데요, 이곳은... 화장실에서 소변 지린내가 나서 몹시 불쾌했답니다. 같은 그룹인데도 다르더군요..

6. 맛집
  남들이 추천하는 맛집은 안 가봤구요. 무대뽀(^^)로 그냥 맛있어 보이는데를 찾아 들어갔습니다. 그 중에 건진 곳이 두 군데였습니다.
  하나는 라면 카치쿠라 라는 곳인데요. '승리라면집' 뭐 이런 뜻이라고 하더군요.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s://goo.gl/maps/rga6x3dLGok
 라면집에 들어갔는데,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조금 실망한 눈으로 주인에게 메뉴를 보여달라고 했더니 주인 왈
 " only one style 라면!"
이 라고 하더라구요.. 음식을 시키고 조금 미심적었는데, 가져온 라면이 참 맛있었습니다. 게다가 우리가 한국인인 것을 어찌 알았는지, 고추가루와 청양고추를 썰어 서비스해 주시더군요. 오사카에 갔을 때 금룡라면을 먹어봤는데, 그것보다(아니, 그것과는 다른) 좋은 맛이었습니다. 가격도 600엔정도로 매우 저렴하고요. 집에 와서 아이들이 계속 생각난다고 하더라구요.^^
  또 하나는 Katsukura 라는 돈까스 집인데요,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s://goo.gl/maps/8xdGmY6XRZD2 
 이 집은 좀 비싸기는 한데(1500엔~2200엔 이상) 정말 맛있더라구요. 주 메뉴인 돈까스도 맛있고, 밥도 맛있고...^^

7. 경비
이번 여행에서 총 경비가 개인당 89만원정도 들었습니다. 비행기는 제주항공, 호텔비, 식사비, 교통비, 쇼핑 등등..

모두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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