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과 방송을 통해 본 심샘

공중부양의 인문학 사러 가기

사는담(談)
2015.12.17 09:07

세월호가 잠긴지 611일...

(*.247.18.66) 조회 수 853 추천 수 0 댓글 0

아침에 밥을 먹다가. 잠에서 깬 아들놈을 보니 귀여웠습니다. 눈꼽도 안 떼고, 머리는 서서 부시시 한 놈. 고등학교 2학년, 다 큰 놈인데도 말입니다. 그리고, 날이 많이 추워졌습니다.


출근하면서도 새삼 아들놈이 생각나더니 문득, 작년 4월 세월호와 함께 하늘나라로 간 아이들로 생각이 옮겨갔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눈시울이 뜨거워지더군요...

세월호 참사로 300여명이 죽고 실종되었습니다.(295명 사망, 9명 실종) 그 당시 왜 300명 가까이 죽어야 했는지 진실은 밝히지도 못한 채, 가진 자들과 가진 자들의 더러움을 표현할 수 있는 일베집단들에게 조롱의 대상이 되며 시간은 그냥 지지부지 흐르고 있습니다.


오늘로 세월호가 잠긴지 611일. 국민을 위한 정부는 죽은지 오랩니다.

잊지 않습니다.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공지 "사람을 잇는 교육"의 모든 글은 저작... 2015.05.29
110 사는담(談) 전문가가 아닌 일반 사용자의 닛산 2015 알티마 2... 1 file 2015.05.27
109 시(詩) 일상 2015.05.29
108 시(詩) 여름 출근길 2015.06.16
107 사는담(談) 여행과 사람 - 2015 과학교사 학술시찰을 다녀와서 file 2015.08.15
106 시(詩) 사람 사랑 2015.10.21
105 사는담(談) 학교명예 실추 이유로 파면된 기유정·마대호 인천... 2015.11.13
» 사는담(談) 세월호가 잠긴지 611일... 2015.12.17
Board Pagination Prev 1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 57 Next
/ 57

  • 교육 이야기
  • 심돌이네
  • 자폐증에 대하여
  • 자료실
  • 흔적 남기기
  • 작업실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