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사람
아이들은 참 예쁘다.
저마다 향이 있고, 색이 있고, 꼴이 있다.
아이들은 늘 스스로 그러하다.
어른들도 예쁘다.
무리지어 비슷한 향과 색과 꼴을 가진다.
어른들은 대부분 가꾸어져 그러하다.
예쁜 사람
아이들은 참 예쁘다.
저마다 향이 있고, 색이 있고, 꼴이 있다.
아이들은 늘 스스로 그러하다.
어른들도 예쁘다.
무리지어 비슷한 향과 색과 꼴을 가진다.
어른들은 대부분 가꾸어져 그러하다.
번호 | 분류 | 제목 | 날짜 |
---|---|---|---|
공지 | "사람을 잇는 교육"의 모든 글은 저작... | 2015.05.29 | |
181 | 사는담(談) | 믿음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1 | 2002.06.07 |
180 | 사는담(談) | 미친 놈이라고 밖에 할 수 없습니다. | 2013.09.17 |
179 | 사는담(談) | 미안하다, 미안하다, 미안하다..... | 2009.03.23 |
178 | 사는담(談) | 미성년 돌봄 휴가가 필요하다. | 2022.12.29 |
177 | 사는담(談) | 미리 쓴 나의 유언장 - 사랑하고 기뻐하라 | 2002.06.07 |
176 | 시(詩) | 미나리아재비꽃 2 | 2010.10.04 |
175 |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릅니다. | 2007.04.23 |
하지만 나이가 들고 인식이 확장되면 '스스로 그러함'이 아닌 인위적인 눈으로 세 상을 봅니다. 그래서 어른은 가꾸어진 아름다움입니다. 그게 슬프지만 현실이죠.
이 시는 중용의 희노애락지미 발 위지중(喜怒哀樂之未發 謂之中) 발이개중절 위지 화(發而皆中節 謂之和)를 생각하며 지은 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