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과 방송을 통해 본 심샘

공중부양의 인문학 사러 가기

시(詩)
2011.11.30 17:25

얼굴

(*.247.18.66) 조회 수 4267 추천 수 0 댓글 0

얼굴


머리 깎으려 의자에 앉았다.

오랜만이다.

오랜만에 유심히 보는 나의 얼굴.


눈.

내 눈이 저렇게 생겼었나....

마흔 중반에 접어드니 눈두덩이 조금 내려앉았군.

코.

음... 그런대로 아직은... 

헌데 웬 모공이 저렇게 컸었나?

입.

도톰한 것이 아직 매력적인걸.

귀밑머리.

새치가 드문드문.

나이가 들긴 드는가 봐.


어! 

헌데 누가 앉아 있는 거야.

김해 사시는 형님이 웬일로?

아니, 병실에 누워계신 아버님께서 웬일로?

반가운 마음에 두 눈 꿈뻑이니

거울 속엔 놀라있는 내 얼굴뿐...


아버님 눈과 코 

형님 얼굴 모양과 이마를 닯은

내 얼굴뿐.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공지 "사람을 잇는 교육"의 모든 글은 저작... 2015.05.29
222 사는담(談) 이 정도면 판매 가능할까..흠.. file 2012.05.15
221 노동의 가치는 소중합니다. 2012.05.01
220 사는담(談) 또 울다... 2 2012.04.19
219 사는담(談) 바쁘당~^^ 2012.03.13
218 사는담(談) 일쌍다반사!^^ 1 file 2012.03.13
217 사는담(談) 고삐풀린 원자력 신화, 그 오만의 대가는… file 2012.03.01
216 봉단이 7주 슈나우저의 긴여행, 2차 접종, 자율배식 1 file 2012.01.27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58 Next
/ 58

  • 교육 이야기
  • 심돌이네
  • 자폐증에 대하여
  • 자료실
  • 흔적 남기기
  • 작업실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