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

숨바꼭질

posted Jun 27, 2011 Views 5581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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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



길을 가다 문득 옛 사람이

그립거나

라디오에서 들려나오는 노랫소리에

가슴 찌릿하거나

강풀의 순정만화에 빠져

눈시울을 붉히거나

신문 가십에 난 '월세 밀려 주인 찌르고 자살한 김 모씨' 기사를 보고

마음이 짠 할 때


그리곤 짐짓 놀라 주위를 훑고

일부러 피식 웃어줄 때.


* 아, 요놈... 제목 정하기가 힘들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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