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담임입니다.

주말 잘 보내고 계시죠?
날씨도 좋은 것이 아이들과 밖에서 놀기에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체험학습일이라 학교에 나오지 않았지만, 선생님들은 모두 학교에 나왔습니다. 식목행사로 주변의 풀을 뽑고 김을 매고.......

지난 목요일에 특기적성교육 신청자들의 추첨이 있었습니다. 어머니들을 대신하여 각 담임들이 뽑기에 나섰지요.

컴퓨터 신청자는 10명 정원에 10명이 신청하여 모두 특기적성을 받을 수 있게 되었지만 스포츠 신청자는 10명 정원에 24명의 신청이 들어와 뽑기에 들어갔습니다.

우리 반은 스포츠 신청자가 6명인지라 제가 여섯번이나 뽑기를 하였는데 운이 없더군요. 복권을 사도 항상 많아야 500원짜리만 걸리는 사람인지라 그런지 6명 중에 1명(병덕이)만 되었습니다.
앞으로 또 뽑는 일이 있으면 저 대신 다른 사람을 내세워야 할 것 같군요. 옆

반 황성생님은 신청자가 1명인데 용하게도 잘 뽑더군요. 100%!
아 부러워라....
* 영구만세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6-10-1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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