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속에 피는 꽃 2 |
미나리아재비꽃
실비 내리는 아침
우산을 들고 출근길에 나섰다.
문방구 지나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올망졸망 꼬맹이들
울랑불랑 우산들.
길 건너 밤색 우산 속에
떡잎처럼 두툼한 손이 흔들리더니
학교 앞 무지개색 우산 속에
귀여운 꽃잎 한 장 팔랑거린다.
학교 가는 여자 아이에 얼굴에,
뒷모습을 바라보는 아버지의 눈 속에
예쁜 꽃이 피었다.
* 미나리아재비 : 천진난만
사람 속에 피는 꽃 2 |
미나리아재비꽃
실비 내리는 아침
우산을 들고 출근길에 나섰다.
문방구 지나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올망졸망 꼬맹이들
울랑불랑 우산들.
길 건너 밤색 우산 속에
떡잎처럼 두툼한 손이 흔들리더니
학교 앞 무지개색 우산 속에
귀여운 꽃잎 한 장 팔랑거린다.
학교 가는 여자 아이에 얼굴에,
뒷모습을 바라보는 아버지의 눈 속에
예쁜 꽃이 피었다.
* 미나리아재비 : 천진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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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오랜만에 홈피에 놀로왔어요.
제가 좋아하는 정서를 지닌 선생님을 보면 마음속으로 참 반가웠습니다.
시를 사랑하고 문학을 사랑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선생님 참 ~~ 멋져요.
수업 시간에 늘 불렀던 "햇볕" 동요처럼 우리도 가슴에 해를 안고서 따뜻한 사람이되어요.
저도 그런 사람이 될려고 늘~~ 노력중입니다.
미나리아재비 꽃이 너무 앙증맞고 귀엽네요^^
올망졸망~~ 울랑불랑~~예쁜 우리말들 ~~
오랜만에 들어봅니다.
마음이 살찌우는 시 한편 잘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