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과 방송을 통해 본 심샘

공중부양의 인문학 사러 가기

김미란2003.05.06 23:41
세상에 가장힘든 노릇이 에미노릇이고 가장 뼈아픈 약점이 자식이란 단어임을 절감합니다
아닌 줄 번연히 알면서 내 의지와 상반되는 줄 번연히 알면서...
그냥 그렇게 하기로 작정하고 내내 우울합니다.
예쁜것 아름다운 것 보고 예쁘다고 느낄 수 있고 저보다 못한 이들을 위해 울어주는 따뜻한 가슴을 지닌 아이로 키우고 싶은 내 욕심과 달리 아이는 즉물적인 유행가를 즐기고 글 모르는 아이를 무시하고 ...선생님의 관심에서 멀어지는 것에 애닯아하고 인정받지 못하고 최고이지 못한 것에 대해 많이 힘들어합니다.
아니라고 외지만 내가 그렇게 키운 것은 아닌가...내가 아이에 대해 애달아 하지 않은 것이 아이가 어느 정도는
해 주었기 때문이 아닌가 반성해 봅니다.내 아이가 정말로 뒤떨어지고 쳐지더라도 나는 공부 그딴것 보다 더 중요한 소중한 것이 많다고 이야기 해 줄 수 있었을까...그 흔한 학습지등을 거부할 수 있었을까...
결국은 나도 똑같은 자격미달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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