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 재미있어요. 중간에 "뭔 편지래요?" 강원도 사투리도 나오고, 결말도 참 맘에 드네요.
이 대본 읽다가 옛날에 읽던 권정생 선생님이 쓰신 <하느님의 눈물, 도서출판 산하> 속에 있는 단편동화
(다람쥐 동산)이 생각나네요. 다람쥐 동산에 철조망이 있는데 서로 저 너머엔 뿔 달린 도깨비들이 산다고 절대 가지말라고 하죠. 정말 궁금한 어린 다람쥐가 철조망 건너편에 자기랑 똑같은 친구가 산다는 알게 되어서 울타리 구멍을 내 놀다가 구멍이 더 커지고 더많은 아기다람쥐가 오고가고 끝내는 울타리가 걷히고 평화로와 진다는 동화죠. 오늘 노무현 대통령 49제에 우리의 갈라진 남북의 울타리, 구석구석에 남아 있는 울타리가 없어지길 소망합니다.
ㅎㅎㅎ 재미있어요. 중간에 "뭔 편지래요?" 강원도 사투리도 나오고, 결말도 참 맘에 드네요.
이 대본 읽다가 옛날에 읽던 권정생 선생님이 쓰신 <하느님의 눈물, 도서출판 산하> 속에 있는 단편동화
(다람쥐 동산)이 생각나네요. 다람쥐 동산에 철조망이 있는데 서로 저 너머엔 뿔 달린 도깨비들이 산다고 절대 가지말라고 하죠. 정말 궁금한 어린 다람쥐가 철조망 건너편에 자기랑 똑같은 친구가 산다는 알게 되어서 울타리 구멍을 내 놀다가 구멍이 더 커지고 더많은 아기다람쥐가 오고가고 끝내는 울타리가 걷히고 평화로와 진다는 동화죠. 오늘 노무현 대통령 49제에 우리의 갈라진 남북의 울타리, 구석구석에 남아 있는 울타리가 없어지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