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과 방송을 통해 본 심샘

공중부양의 인문학 사러 가기

우리럭키2024.02.20 00:33
우리 8살 럭키 며칠 전 신부전으로 하늘 갔어요.
되돌아보니 안충제거로 약물마취를 3번, 스켈링으로 1번, 고환제거술로 1번,..그외 내외부 기생충약, 안충죽이는 약, 주사... 그래왔네요..
다들 피검사후 마취하는데 다 문제없음 나왔죠..
9개월전 스켈링으로 피검사시 bun, creatinine수치가 빨간글씨로 좀 높았는데 전날먹은 족발뼈 때문에 일시적일수 있다고 했었죠....
돌아보니 그때도 이미 신장이 망가져 있던거였어요.
제작년부터 살이 슬금슬금 빠지기 시작해 12키로까지 나간 녀석은 작년에 9키로 까지 빠지다 스켈링 이후 8키로 까지 빠졌어요. 그땐 산책을 많이해선줄 알았어요.
두 달 전부터 물을 심하게 많이 먹었죠...그게 좋은건줄 알았어요...
열흘 전부터 7키로가 되고... 못먹고 구토해서 감기, 식욕부진 치료같은 엉뚱한 치료만 받다 신장을 더 악화시켜 왔던거에요.
죽는 날 아침 6키로....이틀만에 1키로가 빠지고 뼈가 앙상한데도 못먹어선 줄알았어요.
입원전 검사하니 신장초음파로 신장 모양도 울퉁불퉁,주머니같은 낭들도 많이 보인다고..bun140 이상예상, creatinine 11.4 로 수액 처치5시간만에 하늘갔어요.
쓰다듬어 주지도 못하고 살거라고 눈보며 응원만해준게 다에요...너무 허망하고 후회스럽고 고통스러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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