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과 방송을 통해 본 심샘

공중부양의 인문학 사러 가기

김미란2003.06.06 02:10
두가지 경우의 수를 놓고 많이고민했습니다..
전학을 각오하고 싸울것인가
아이를위한다는 명분아래 그저 쉬쉬 묻어두고 덮을것인가
결국 장문의 편지로 아부하고-아주 잔머리써서 구구절절이 선생님의 사랑으로 우리 아이들이 예쁘고 밝게 자람을 감사드린다면서...비겁도하여라..거기다 십만원권 상품권가지 덤으로 ....

더러운 세상이 학교라는 맑은 곳에 그대로 투영된것에 찔끔찔끔 정의의
눈물까지 흘린 사람이..그 있을 수 없는 폭력앞에 무릎있는 데로 끓고..민망도 하여라...

오늘 아이가 신이나서 욉디다
"엄마 오늘 선생님이 심부름 시켜줬따"

갑자기 다시치솟는 분노와 전의
-싸. 우.고.싶.다.
그러나 게으른 내가 싸우진 않으리라 이만큼으로나마 수습된것에
가슴쓸어내리며 안도의 숨을 내쉬리라
다행이 내가 생각했던것 보다 훨씬더 속물적인 그 분이
이렇게 쉽게 악수할 수 있게 해 주신것에 대해 감사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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