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과 방송을 통해 본 심샘

공중부양의 인문학 사러 가기

심돌이네2009.09.23 16:34

우리 아이들을 위한 참특수교육을 만들기가 참 어렵습니다. 학교는 더욱 그렇고요....

우리나라에서 장애인 교육은 무상입니다. 그렇다 보니 대부분의 학부모님들이 기존의 학교를 그만두고 새로운 학교(직접 운영비를 내야 하는 대아학교 같은)로 옮기는 것에 대한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보니 우리 아이들을 위한 새로운 학교를 만들어보리라 생각하는 선생님들은 몇몇 있지만 직업의 '안정성'면에서 쉽지가 않죠. 장애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을 받으며 행복한 삶을 영위해야 하지만 장애 아이들만 행복하다면 이도 바람직하지 못한 일입니다. 장애아이들과 함께 부모님들이나 교사도 행복한 삶을 살아야 하니까요. 이는 좋고 나쁜 가치의 문제가 아니라 현실의 문제입니다. 


이러 저런 현실적인 문제로 장애아이들을 위한 대안학교가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답은 있습니다. 사립학교를 만드는 것입니다. 사립학교지만 슈타이너학교와 같은 시스템(의결 등 운영면, 학습권이나 교육권, 교사양성 시스템 등)을 갖춘 학교를 만든다면 우리 아이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녹아서 살아가는 학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학교를 중심으로 아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필요한 여러 일들(취업, 의료, 거주 등)을 관장한 중앙 센타를 만들어야죠.


어쨌거나 길게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차름이 추구하는 바 입니다. 지역사회 속에서 함께 생활하며 자연스러운 인간으로 누려야 할 삶을 살아가는 공동체. 꿈이 있으면 길이 생기겠죠. 아님, 봄날 꿈이 되던가^^


연락은 언제나 주셔도 됩니다. 가끔  들러 주세요. 저도 윌리엄스 홈에 가끔 들러 보겠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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