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우분투 11.04 Beta가 나왔습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자정쯤인 것 같습니다.

Beta를 다운받아 인스톨 해 봤는데, 새로운 데스크탑 세션인 유니티(Unity)가 참... 눈에 들어오지 않는군요. 나름대로 조금 사용해 보다가 다시 Gnome로 돌아왔습니다.^^ 

아래에서도 언급했던 것 같지만 11.04의 바뀐 점을 간단하게 알려드리면,

Linux kernel : 2.6.35에서 2.6.38로 메이저 업데이트가 되었습니다.
Python 2.7이 인스톨되었구요,
dpkg  : 1.16.0-pre로 업데이트되었습니다.
Unity : 아래에서도 알려드렸지만 우분투 11.04부터는 Unity가 우분투의 기본 데스크탑 세션(Desktop session)입니다. Beta페이지에 가면 여러가지 잇점들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아직은 낮설군요...^^ 그 GNOME 세션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X.org/Mesa : X.org 1.10.0 과 Mesa 7.10.1 이 새로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Banshee : Banshee 1.9.5 가 기본적인 음악 플레이어로 등록됩니다.
LibreOffice: 그리고, LibreOffice 3.3.2 이 기본적인 오피스 프로그램으로 등록되는군요.
Firefox : Firefox 4.0 이 설치됩니다. 파폭 4.0은 안정적이군요.
기타 자세한 것들은 베타 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세요.^^

이번 11.04를 보면서 Unity 세션, 나아가 우분투가 어떻게 발전할지 우려와 기대가 교차됩니다. 늘 우분투는 Gnome과 함께 해서일까요?... 쿠분투 11.04도 한 번 깔아봐야겠네요. 어떻게 달라졌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