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과 방송을 통해 본 심샘

공중부양의 인문학 사러 가기

사는담(談)
2020.08.14 23:45

두번째 북 콘서트를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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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두번째 북 콘서트를 했습니다. 지난 4일에 이어 오늘은 두 번째 경험이라 조금 덜 떨었답니다.(^^)
이번 북 콘서트는 이종필 선생님께서 자리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선생님의 놀라운 추진력에 감탄했으며, 자리를 마련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람"에 대한 궁금증을 가집니다. 사랑, 미움, 행복, 슬픔, 나이 듦, 경제, 교육 등 사람이 하는 모든 것들은 궁금증 투성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공자나 석가, 예수라는 돋보기를 듭니다. 요즘은 푸코나 데리다, 들뢰즈 라는 돋보기를 들고 사람과 사람됨을 뜯어보는 사람들도 참 많지요. 어쨌꺼나 사람들은 자신에게 심리적 물리적으로 가까운 것을 도구삼아 사람을 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람과 사람됨을 조금이라도 자세히 들여다보기 위해 다양한 모양과 도수의 돋보기를 사용하는 셈입니다.
 
저의 돋보기는 제가 가르치거나 가르쳤던 '장애를 많이 느끼는 아이들'입니다. 이들과 함께한 시간이 많아 돋보기가 눈에 붙을 지경입니다. 저는 이들을 통해야만 사람과 사람됨의 세밀한 주름까지 볼 수 있다고 믿어왔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공중부양의 인문학』 입니다.
 
오늘 또 북 콘서트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공중부양의 인문학』은 "그냥 사람"에 대한 60억 인구 중 한 사람인 심승현의 생각을 담은 책입니다. 따라서 읽는 이에 따라 동의할 수 있는 내용도 있고, 동의할 수 없는 내용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가능한 공감하는 부분이 조금이라도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북 콘서트에 함께 해 주신 이종필 선생님, 전지훈 선생님, 박예슬 선생님, 김민진 선생님, 김혜온 선생님, 김보성 선생님, 류승연 작가님, 그리고...(두분 이름을 까먹었네요.. ) 두 분 선생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보이는 색은 보이지 않는 색을 볼 때 볼 수 있는 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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