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과 방송을 통해 본 심샘

공중부양의 인문학 사러 가기

사는담(談)
2002.08.26 16:09

아픈 몸...

(*.179.72.206) 조회 수 4509 추천 수 28 댓글 0
지난 금욜 밤, 토욜 새벽

갑자기 찾아온 한기에 사경을 헤메다가 아침에 병원엘 갔더니 뭐라뭐라하면서 주사 놓고 약 주더라구요...

정말 "몸 둘 바를 모르겠다"는 말은 이때을 위해 쓰여야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누워도 아프고, 앉아도 아프고, 서도 아프고, 걸어도 아프고, 온갖 관절과 근육에 반란이 일어난 듯한.... 약기운에 뵈는 게 없어서인가, 아침엔 후진하다가 차도 받고....

어쨌던 이틀 쉬면서 약먹고 그러니 조금 좋네요.
토욜 병원에서 뭐라뭐라 하기에(너무 정신이 없어서 뭐라 했는지 헷갈림.) 저는 말라리아라고 들었어요. 와 되게 무서운 병이구나.. 죄금 걱정되더라구요.

근데 오늘 점심먹고 병원 가보니 장티부스라지 뭐예요.
여러가지 장티부스가 있는데, 열나고 인후가 붇는 그런게 있다나요...쩝
이나이에 장티부스라니...(아기들만 걸리는 것인줄 알았는데..)

이런 저런 정황으로 개학하자마자 오늘까지 아이들을 잘 돌보지 못했네요. 안내문은 내일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오늘을 파일로 올리고..)

모두 건강한 하루 되세요.

(참, 이제 거의 나아 2차 감염의 염려는 없다고 하는데, 본의 아니게 혹시나 몰라 아이들과는 상당한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 영구만세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6-10-11 16:39)



***** 처음처럼님에 의해서 게시물 카테고리변경되었습니다 (2006-10-12 23:09)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공지 "사람을 잇는 교육"의 모든 글은 저작... 2015.05.29
124 시(詩) 별을 보다. 2 2008.06.16
123 시(詩) 텃밭에서 2008.05.28
122 사는담(談) 침묵에 대하여 2008.05.26
121 시(詩) 늦봄에 2008.05.17
120 시(詩) 봄볕 2008.03.21
119 시(詩) 사랑하는 이를 탓하지 않습니다. 2007.10.12
118 사는담(談) 족공(足恭) 세상! 2007.09.21
Board Pagination Prev 1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 57 Next
/ 57

  • 교육 이야기
  • 심돌이네
  • 자폐증에 대하여
  • 자료실
  • 흔적 남기기
  • 작업실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