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과 방송을 통해 본 심샘

공중부양의 인문학 사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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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예전에 쓴 글을 보면서 조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가치롭다는 것에 대하여

 

희소한 것이 가치롭다고들 사람들은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연의 힘은 위대하여 희소한 것은 그만큼 많이 쓰이지 않기에 적게 만들어진 것이고, 정말 필요하고 가치로운 것은 많이 쓰이기 때문에 흔하답니다.


주위를 둘러보세요.
다이아몬드가 희소하여 가치롭게 느껴지지만 사람이 살아가는데 그것이 없다고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요. 반대로 주위의 풀과 나무, 공기, 물, 쌀, 배추..... 너무나 많이 있어 가치롭지 않다고 생각되는 것들은 어떤가요? 이것들이 없으면 사람은 살 수 없습니다. 가치롭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풍족하게 쓸 수 있을 만큼 많이 있는 것입니다.


사람을 생각해 봅니다.
어쩌면 징그럽게 많은 사람들이 보입니다. 하지만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서 또다른 사람(남)은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사람은 사람 속에서 그 가치가 있으니까요.
사람은 수태되면서 물리적 생명을 가지지만, 다른 사람들 속에서 생활하면서 사회적 생명을 가지게 됩니다. 주위 사람 한 명 한 명 모두가 나에게 사회적 생명을 불어넣어 주는 존재인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도 나에게 사회적 생명을 불어넣어 주는 존재입니다. 소중한 존재이지요.


가치롭다는 것.
사회의 구성원들이 조금만 더 생각의 각도를 달리하면 우리 아이들이 가치롭다는 것을 알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2002.02. 아이들 졸업을 앞두고

 

이 글은 2001년도에 담임을 마무리하면서 부모님들게 보낸 내용입니다.

 

다시 읽어보면서 이번엔 요즘 제가 가지고 있는 큰 궁금증의 일부인 우리들의 "말"에 대해서 생각해봅니다. 그 중 "판에 박힌 이야기"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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