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교사-심승현 선생님편
2020.12.27 00:04

만남과 어긋남

조회 수 23 추천 수 0 댓글 0
이틀 연속 봉단일 데리고 고봉산에 갔다.
고봉산 가는 첫날, 무의식적으로 들르게 된 예전 차름 사무실.
지금은 빨래방이 들어서 있다.
 
사람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 것은 만남과 어긋남 사이를 오가며 관계를 가진다.
만남만큼 어긋난 관계도 돌이킬 수 없다.
흐른만큼 채워진 시간은 그 무엇으로도 파낼 수 없으니.
 
후회는 없다. 하지만, 이렇게 문득 돌아볼 때면
차름과의 어긋남은 첫 사랑과의 이별보다 더 아릴 때가 있다.
 
매일 만나고 매일 어긋난다.
 
다행이 고봉산 날씨가 참 좋았다.
이틀 모두.

Who's 영구만세

profile

모두 같으면 재미 없는 세상.
아름다운 꽃과 나비 벌레
그리고 사람 모두 어우러져야
아름다운 세상.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심돌이네 모든 글은 저작권이 있습니다. 2015.05.29 285
340 문득담(談) 환경을 괴롭히는 환경구성 1 file 2006.09.22 5863
339 사는담(談) 허영심을 먹고 크는 보졸레누보 2002.11.22 4986
338 사는담(談) 행신고와 함께한 통합교육 3년을 생각하며. 2002.10.22 5798
337 사는담(談) 행복한 삶 file 2019.06.06 333
336 사는담(談) 한 학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2004.02.28 5021
335 문득담(談) 학위의 유혹 2013.07.26 1258
334 문득담(談) 학교명예 실추 이유로 파면된 기유정·마대호 ... 2015.11.13 2692
333 시(詩) 학교 2014.12.23 33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3 Next
/ 43

  • 교육 이야기
  • 심돌이네
  • 자폐증에 대하여
  • 자료실
  • 흔적 남기기
  • 작업실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