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교사-심승현 선생님편

사람 속에 피는 詩 군자란

2015.03.23 19:55

영구만세 조회 수:202

군자란


10여년 전 아버지가 주신
군자란
겨울 지나 봄에 꽃이 핀다.

사랑을 모르던 몇 해 전
다 말라죽고
뿌리만 간신히 생기가 남아
물 주고 가꿨더니 싹이 났다.
꽃 없이 잎만 성성하기를 4년.
작년에는 분갈이를 해야 했다.
죄송하다...

겨울 지나 봄 볕 사르르 피던 날
분갈이한 두 곳에 꽃이 피었다.
아버지는 작년에 돌아가셨는데
군자란은 꽃이 더 많이 더 활짝 폈다.

꽃이 자주 폈으면 좋겠다.
일년에 적어도 열 두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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