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험 1 】 폐식용유로 저공해 비누 만들기
□ 목표 : 버려지는 식용유를 이용하여 재생 비누를 만드는 방법을 알 수 있다.
□ 미리 생각해 보기
① 폐식용유의 이용으로 자원을 재활용하면 경제적으로 이익이다.
② 천연 폐식용유이고 향료가 첨가되지 않아 어떠한 피부에도 관계없이 인체에 무해하다.
③ 합성세제보다 세척력이 좋아 빨래가 깨끗하게 된다.
④ 비누 한 장으로 머리감기, 목욕, 주방용, 세탁용 등 다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⑤ 합성세제를 줄일 수 있고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
□ 준비물
이물질 걸러낸 폐식용유(18ℓ), 가성소다(2.7㎏) 또는 양잿물, 물(5ℓ), 스포이트, 종이컵 또는 우유팩, 젓는 막대(나무젓가락), 스테인레스 대야
□ 활동 과정
① 폐식용유에 있는 이물질을 철망으로 거른다.
② 스테인레스 대야에 가성소다를 물에 녹인다(반드시 고무장갑과 마스크를 착용).
③ ②에서 만들어진 가성소다수와 폐식용유를 부피 비율 1:4가 되도록 하여 종이컵에 붓는다.
(가성소다수를 폐식용유에 섞을 때는 가성소다수가 튀지 않도록 붓되 단번에 섞는 것이 중요하다.)
④ ③의 용액을 곧바로 나무젓가락으로 한 방향으로만 젓는다. 폐식용유는 노란색에서 하얀색으로, 그리고 다시 하얀색에서 흑갈색으로 변하면서 응고된다.
(반드시 한 방향으로만 젓도록 하며 이 때 쌀겨나 소기름을 같이 넣으면 더 질 좋은 비누를 만들 수 있다.)
⑤ 만들어진 재생 비누액을 원하는 용기에 붓고 따뜻한 곳에서 말린다.
□ 과제 탐구
1. 양잿물을 넣는 양에 따라 비누가 만들어지는 시간은 어떻게 달라질까?
2. 한 방향으로 저어야 하는 까닭은 무엇 때문일까?
3. 양잿물이 아닌 다른 염기성 용액을 이용하면 어떻게 될까?
4. 옛날에는 무엇을 이용하여 빨래를 했을까?
□ 참고 자료
○ 때가 빠지는 원리
세제와 같이 친수성과 친유성을 모두 가지고 있는 물질을 계면활성제라고 한다. 물은 물대로 기름은 기름대로 똘똘 뭉치는 성질이 강해서 절대로 섞이지 않으려고 한다. 이렇게 같은 성분끼리 똘똘 뭉쳐 서로 섞이지 않으려는 현상을 표면장력이라고 한다.
비누가 물에 풀리면 분자 내에는 친유성 부분이 있어 공기를 향하여 배열되고, 친수성 부분은 물 쪽으로 배열되어 기름과 친한 부분에 때가 다 붙으면 물 속으로 때가 떨어져 나간다.
때가 빠지는 원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