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차 수업입니다.
주 제 : 물질의 분리
담당교사 : 심승현
재 제 : 고체 홈합물의 분리
일 시 : 2010년 4주대 상 : 한국경진학교 고등학생
활동목표 : 각 물질의 성질을 이용하여 모래와 쇳가루, 조와 콩을 분리할 수 있다.
<이 주의 준비물>
: 수조, 미니뗏목(젓가락을 엮어서 먼저 만들어 놓으면 좋습니다.), 자석봉(나무 끝에 자석을 붙인 것), 자석, 종이컵, 비닐주머니, 콩, 조(또는 수수), 투명 그릇, 흰 종이
: 준비물은 아래 학습 내용을 보고 자신의 실정에 맞춰 창의적으로 준비하면 더욱 좋습니다.
: 미니 뗏목이 조잡합니다.^^ 선생님들은 좀 더 깔끔하게 만들어 주세요~
미니 뗏목 만들기
가. 준비물 : 젓가락, 고무밴드, 클립
나. 만드는 법
- 젓가락을 일정한 크기로 자릅니다.
- 위 그림처럼 만들어 줍니다. 위 그림에서는 받침대를 한 개만 했는데, 두개를 하면 더 좋을 듯 합니다.
- 아랫쪽에 클립을 넣어줍니다.
간이 채 만들기
가. 준비물 : 종이컵, 못
나. 만드는 법
- 종이컵을 그대로 세워놓고 못으로 찔러 구멍을 뚫습니다.
- 처음에 4개의 구멍을 열십자 모양으로 뚫고, 그 다음엔 각 구멍 사이를 뚫어주면서 천천히 뚫으면 잘 뚫립니다.
<준비 활동>
▪ 인사하기
- 징 소리 들으며 집중하기
: 징 소리 듣기는 몇 년 해 보니 아이들의 집중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방법은 이렇습니다.
가. 모두 자리에서 일어선다.
나. 아이들을 조용히 시키고 징을 친다.
다. 징 소리가 끝날 때 까지 모두 조용히 서 있으면 다음(노래하기 등)으로 넘어간다.
가능한 모든 아이들이 징소리를 끝까지 듣도록 지도합니다.
예를 들어, 초기에는 징소리가 끝나면 손을 들게 하고 손을 드는 친구에게 간단한 보상을 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중간에 아이들이 시끄럽게 하거나 자리를 이탈하면 반복해서 다시 시도합니다.(상황에 따라 여러번 할 경우도 있고 한 번에 끝내기도 합니다.)
- 노래 부르며 마음 고르기
: '햇볕'이란 노래를 함께 부릅니다. 상황(오전인가, 오후인가 또는 맑은가, 흐린가 등)에 따라 여러 노래를 선정할 수 있습니다. 백창우님의 "밥상", 한동헌님의 "그루터기" 등..
: 글자를 모르는 아이일지라도 가사를 함께 나눠줍니다.
여기서 잠깐! 글자를 모르는 아이들에게도 가사를 왜 나눠주라고 할까요?
혹시 글자를 모르는 아이들도 그 가사를 보고싶어 할 지 모르잖아요^^ 아마 몇 년 째
'넌 글자도 모르잖아!'
라며 접근을 못하게 했을지도 모르죠... 글자를 모르지만 아마 섭섭했을지도 모르죠.
그러니 글자 모른다고 아예 방치하지 마시고 찢어 버리더라도 나눠줘 보죠~
▪ 지난 시간 기억하기
- '매질'이 개념을 기억해 봅시다.
매질
어떤 파동 또는 물리적 작용을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옮겨 주는 매개물. 음파를 전달하는 공기, 탄성파를 전달하는 탄성체 따위가 있다.
<본활동 1>
▪ 생각씨 뿌리기
- [생각씨 실험]자석 배 놀이하기
긴 나무에 자석을 셀로판 테이프로 붙인다.
젓가락으로 뗏목을 만듭니다.
수조에 뗏목을 넣어 수저의 아래공간을 띄워 놓습니다.
자석 나무봉을 수조 아래에 넣어 배를 움직여 봅니다.
- 자성체의 개념 파악하기
자성체 : 자성체(magnetic substance)란 자성을 띠는 것이 가능한 물질을 말한다. 산화철·산화크롬·코발트·페라이트 등이 있다.
고체 상태에서는 자석으로 주로 전동기에 사용된다. 분체(粉體) 상태의 자기성분을 테이프 위에 도포한 하여 음성이나 이미지 신호의 자기 기록에 이용된다. 그리고 아세테이트 필름의 원판에 도포, 딱딱한 재료의 원판위에 자기성분을 도포한 것은 컴퓨터의 플로피 디스크 장치나 하드 디스크 장치용으로서 데이터 보관에 이용된다.
선생님 이야기
- 손을 대지도 않고 어떻게 배를 움직였을까?
- 자석처럼 여러 물질의 성질을 이용해 물질을 분리해 보자
▪ 모래에서 쇳가루 분리하기[실험 1]
: 이 활동은 학교의 놀이터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 놀이터로 나가면 아이들이 많이 산만해집니다. 여러반을 해 보니 가능하면 둥굴게 모여 앉아 활을 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혹시 날씨가 좋지 않으면 외투를 입습니다.
: 비가 올 경우.. 글쎄.... 비 온 경우가 없어서 어찌해야 할지...^^
: 모든 학생들이 돌아가며 자석으로 쇳가루를 모을 수 있도록 합니다.(한 명도 빠짐 없이.)
: 어느정도 쇳가루가 모아지면 교실로 들어옵니다.
▪ 쉬는 시간입니다. 마음껏 쉬게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남을 해하거나 하지 않는 한 소리를 지르거나 뛰는 등의 행동도 허용합니다.^^
<본활동 2>
▪ 인사하기
- 특별히 인사는 아니더라고 '징 소리 들으며 집중하기'는 했으면 합니다. 꼭 '징소리'가 아니더라도 교육적 상상력을 발휘하여 아이들이 시작임을 알 수 있는 활동을 하면 좋습니다.
▪ 모래와 쇳가루 분리하기[실험 2]
- 놀이터에서 모아 온 쇳가루에 모래를 섞어 교실로 돌아와 쇳가루와 모래를 분리하는 실험을 합니다.
가. 모래와 쇳가루를 섞어 종이컵에 모아 놓습니다.
나. 두 장의 흰 종이를 깔아 놓습니다.
다. 모래와 쇳가루 섞인 것을 흰 종이에 쏟아 놓고 자석으로 쇳가루만 붙입니다. 이때, 자석은 비닐을 씌어 사용합니다.
<자석에 비닐을 씌우는 이유>
맨 자석으로 쇳가루를 분리해 내면 쇳가루를 떼어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자석에 비닐을 씌우거나 비닐 주머니에 자석을 넣어 쇳가루를 분리해 내면 쉽게 쇳가루를 떼어낼 수 있어 편리합니다.
라. 붙은 쇳가루를 옆의 흰 종이 위에 분리해 놓습니다.
마. "자석에 붙는 것은 무었이지요?" 라는 질문으로 쇠의 자석에 붙는 성질을 알고 있는지 꼭 확인해 본다.
: 한 학생씩 나와서 실험할 수 있도록 합니다.
: 학생의 실험이 끝나면 교사는 조금 과한 동작으로 탄성을 지르거나 칭찬을 해 줍니다.
▪ 모래와 쇳가루를 어떻게 분리할 수 있었을까요?
쇠는
자석에 붙는 성질이 있다. 쇠의 자석에 붙는 성질을 이용하여 모래와 쇠를 분리할 수 있다.
▪ 조와 콩 분리하기[실험 3]
- 시간이 허락하면 간이채 만드는 활동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실험2]를 하면서 시간이 모자랐습니다. 따라서 간이채 만드는 활동은 생략였고, 뒤의 "조와 콩 분리하기"도 급하게 진행하였습니다.
- 조와 콩을 흰 종이 위에 올려 놓습니다.
- 두 물체의 차이를 비교해 봅니다.
: 두 물체를 조금 전 실험처럼 자석을 이용하여 분리할 수 있을까?
자석을 대어 보며 자성체가 아님을 확인시킵니다.
: 콩과 조의 확연한 차이가 무엇인지 질문합니다.
콩은 크고, 조는 작다.
: 크기의 차이를 이용하여 두 물체를 분리함을 설명합니다.
: 학생들이 한 명씩 활동할 수 있도록 합니다.
▪ 조와 콩은 어떻게 분리할 수 있었을까요?
조와 콩은
서로 크기가 다르다. 다른 크기를 확인하고 간이채를 만들어 분리할 수 있다.
<정리 활동>
▪ 고체 혼합물을 분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크기, 모양, 성질 등을
조사한다.
조사한 내용
을 토대로 분리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한다.
쇠는
자석에 붙는 성질이 있다. 쇠의 자석에 붙는 성질을 이용하여 모래와 쇠를 분리할 수 있다.
조와 콩은
서로 크기가 다르다. 다른 크기를 확인하고 간이채를 만들어 분리할 수 있다.
▪ 다음 시간엔
- 가루물질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첨부파일 : 과학 수업 계획_4주.hwp
대부분은 위 실험까지 하면 90분의 시간이 모두 소비됩니다.
만약 위 실험까지 한 이후에도 시간이 남는다면 소리 만들기와 관련된 다음 실험을 더 할 수도 있습니다.
* 두 시간 연이어 하는( 90분 ) 수업으로 계획하였습니다. 앞으로 늘 90분 수업으로 계획합니다. 필요에 따라 40분씩 나누어 수업하여도 됩니다.
** 수업계획과 실제 수업한 것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세 시간(150)분 수업도 가능한 분량입니다.
**** 특별한 언급이 없어도 모든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어야 함을 또 말씀드립니다.
***** 많은 분들의 태클(^^) 속에 수업은 더욱 더 좋은 방향으로 완성될 것입니다.
특수교사, 학부모, 특수교육을 배우는 분 등 특수교육과 관련된 모든 분들의 의견 기대합니다.
